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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가 자꾸만 운전을 하려고 합니다.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조회수:88 추천수:0 220.122.171.87
2020-05-26 14:09:27

안녕하세요?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전자의 치매발병이나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안전한 차량운전이 어렵다고 판단되나

환자 본인은 운전을 계속해서 고집한다면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은 주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째, 환자 본인은 인지기능의 장애로 인한 운전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므로

본인의 인지기능의 장애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설명해 줄 수 있는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운전을 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치매환자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자동차 열쇠를 빼앗는다거나 운전면허증을 없애버리던지 혹은 자동차를 팔아버린다던지 하는 등의

극단적인 방법은 오히려 치매환자를 흥분시키고 화가 나게 하므로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셋째, 차량 운전을 대체할 다른 교통수단이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이를 이용하기 쉽도록 지원해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령운전자나 치매환자들이 해당 지역사회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려는

사회적 노력도 함께 마련되어야 합니다.

 

넷째, 운전을 그만둠으로서 얻는 장점들을 본인이 깨달을 수 있도록 함께 대화를 해가야 합니다.

예를 들면, 차량유지비의 부담이나 운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는 사라지는 반면

대중교통을 통해 얻는 경제적 시간적 여유로 인해 누릴 수 있는 여가활동의 증가 등을 고려하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령운전자나 경도인지장애 또는 초기단계의 치매환자의 경우,

경찰청이나 도로교통공단을 통해 면허자격관리를 위한 적성검사 등을 통해

안전한 운전이 가능한지 정기적으로 평가받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치매환자의 행동에 대하여 무조건 안된다는 식으로 대처하게 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차분히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이송은님께서 쓰신글============
 

 

저희 아버지께서 치매를 진단받으신 지 6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깜빡깜빡 하는 횟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자신이 치매환자라는 것을 인정하려하지 않으십니다.

 

치매진단을 받기 전에도 외출을 하실 때마다

직접 운전을 하셨는데,

치매를 진단받은 뒤로부터는 운전을 하시는 것이 걱정되어

자식들이 대신 운전을 해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스스로는 운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저희가 계속 대신 해주려고 하여 기분이 상하셨는지

요즘은 운전때문에 자주 다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운전을 계속 하면 안될 것 같은데 어떻게 아버지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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